아주버님표 참치회 파티

언니의 생일선물을 전해줄 겸 시댁에 갔던 날.
아주버님께서 직접 참치회를 떠주셔서 맛있게 먹었다.

참치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역시 비싼 부위라 다른가? 😋

뭐가 뭔지는 잘 모르겠다.

저 가운데에 있는게 배꼽이었던거 같은데?!
찾아보니까 맞다.
일본어로 스나즈리라고 하는구나. 

저거...식당에서 먹으면 도대체 얼마일까?ㅋㅋ

참치는 부위별로 맛이 다르게 느껴져서 재밌다.
워낙에 크니까 당연한건가 싶기도 하고ㅎㅎ

회로 먹다가 초밥으로도 먹었다.
역시 난 초밥이 좋아😁

얼핏 주워듣기로는..
참치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잡자마자 급속냉동해서
해동을 잘해야 맛있다고 했던 것 같다.

아주버님이 해동을 잘하셨는지 맛있었다. 👍

이 날 운 좋게도 행운목이 꽃 핀걸 볼 수 있었다.
이미 좀 시들고 있긴 했지만, 향은 여전히 강했다.

결혼 전 남편이 행운목 꽃향기가 굉장히 좋고 강하다고 했었는데,
드디어 나도 행운목 꽃향기를 맡아보네 😆
아카시아 꽃향기와 비슷해서 더 좋았다.

행운목 꽃을 봤으니 올해는 좋은 일이 생겼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