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명소 충주 목계솔밭은 현재 공사 중

임시폐쇄 중인 목계솔밭

목계솔밭에서 찍은 사진

캠핑의 계절이 찾아오니,
작년에 작성한 목계솔밭 차박 리뷰가 흥하고 있다.

그런데..
사실 목계솔밭은 현재 갈 수 없다! 😌

이유는 캠핑장 조성을 위한 공사 중이기 때문이다.

차박 리뷰 보고 냅다 출발해
폐쇄된 목계솔밭 보고 실망할 거 생각하니
양심 상 이 글은 써야겠다. 🤪

공사 내용

충주시청 홈페이지에서는 간략한 내용만 확인할 수 있었고,
내용을 찾다보니

공사 현장에 놓인 공사 안내 입간판 사진을 발견해
공사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토공부터 시작해서 배수, 오수, 상수도 공사를 하고
나무도 많이 심고,
개수대 3개, 화장실 및 샤워장 5개동, 주차관제시스템도 
마련할 예정으로 보인다.
땅도 잔디 등으로 포장한다고 하니

제대로 된 캠핑장이 들어설 것 같다.

공사 언제 끝날까?

공지된 공사 기간은 2021년 10월 25일 ~ 2022년 10월 19일이다.
예정대로만 끝나면 올 가을에 목계솔밭을 다시 갈 수 있을까?

공사 기간이 잘 지켜지는 경우가 잘 없으니
내년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마음이 편할 것 같다.

유료화 될까?

목계솔밭 차박 리뷰에도 적었지만,
근처에 공군비행장에서 훈련을 하면
엄청나게 시끄러워서 유료화가 될까 싶었다.

그런데 유료화가 되긴 되려나보다.

충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충주시장의 2022년 신년사 내용을 살펴보니

충주시장 2022년 신년사 일부 발췌

목계 솔밭 지역의 유료 캠핑장이라고 명시를 했다.

물론 캠핑을 다니는 입장에서 아예 무료보다는 비용을 받는 편이 좋긴 하다.
왜냐면 무료캠핑장일수록 진상들이 개판치거든

그래도 지난번 첫 방문 때 보니
충주시에서 관리를 해서
무료인데도 굉장히 클린한 편이었다.

과연 유료 비용을 얼마로 책정할까?
시에서 운영하는 만큼 비싸게 받지는 않을 것 같은데..

요즘 캠핑의 인기가 엄청나
캠핑장 예약이 정말 정말 어려워졌다.
그렇다보니 난민촌 수준의 후진 캠핑장도
1박에 5만원 이상을 받기도 한다.

그렇다보니 이렇게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이
인기를 더 끌 수 밖에 없다..

아무튼 유료화가 되면 예약 시스템이 되겠지.
그럼 예전처럼 언제나 가도 열려있는 목계솔밭은 아닐 것 같아
그건 좀 매우 아쉽다.

충주의 또 다른 캠핑 성지들

아쉬운 마음에 충주의 다른 캠핑 명소를 알아봤다.

목계솔밭 말고도 유명한 곳이 더 있었다.

✅ 수주팔봉

여기도 충주 캠핑 장소로 굉장히 유명한 곳.
목계솔밭과 마찬가지로 재정비 중이라
2022년 8월까지 임시 폐쇄 중이다. 

✅ 우륵대교 밑 근처

캠핑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여기도 많이 찾는 것 같다!

조만간 여기를 가보고 싶다.

✅ 삼탄유원지

여기는 잔디가 넓게 깔려있어서
캠핑도 캠핑이지만 피크닉 가기에도 좋을 것 같은 장소.

충주시는 참 일을 잘하는 것 같다.
요즘 사람들이 뭘 원하는 지 잘 아는 느낌.
하긴 충주시 유튜브만 봐도..ㅋㅋㅋ

충주 차박성지 목계솔밭 1박 2일 차박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