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맛집 감자적본부에서 감자전, 장칼국수, 메밀전병 먹기

안반데기 가기 전에

강릉 아르떼뮤지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별을 보러 안반데기에 가기 전에 배를 든든히 채우기로 했다.

안반데기에는 물 하나 사먹을 수 없다고 해서,
단단히 준비하기로!

5년만의 재방문, 감자적본부

감자적본부에 가서
감자전도 먹고 장칼국수도 먹기로 했다.

사실 감자적본부 첫 방문은 아니고,
5년만의 재방문이다.

꽤 시간이 지나서 혹시 없어졌으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그 자리 그대로 있었다.

5년 전에 먹었던 맛과 달랐는지
여전히 맛있는지 리뷰해보자.

주문은 이렇게

✅ 감자적 (감자전) 하나 5,000원
✅ 장칼국수 하나 7,000원
✅ 메밀전병 하나 5,000원

총 17,000원이다.

5년 전 적어두었던 포스팅을 참고해보니 
그 당시 가격은 이랬다.

감자적 4,000원
장칼국수 5,000원

5년 동안 감자전은 천원 오르고 장칼국수는 이천원 올랐다.
이 정도면 별로 안 오른 것 같지?

감자적 (감자전)

감자적 두께

아름답다! 영롱하다! ㅋㅋㅋ
감자전을 참 잘 부친다.
나도 집에서 이렇게 부치고 싶다.

감자적 2022버전 vs 2017 버전

2017년에 찍어둔 사진을 가져와 비교해봤다.
비쥬얼은 2022년 압승?!

감자전 맛은 여전히 맛있었다.
쫄깃쫄깃하면서 감자 알갱이도 씹혀서 식감이 좋다.

사실 감자전 1장을 2명이서 나눠 먹는건 말이 안돼..
인당 5장은 먹어야지 🤷‍♂️🤷‍♀️

장칼국수

장칼국수 2022 버전 vs 2017 버전

장칼국수 역시 2017년에 찍어둔 사진이랑 비교샷.
2017 사진 보정이 너무 과한 것 아닙니꺼

장칼국수는 2017년에 먹었을 때랑
맛이 좀 달라진 느낌을 받긴 했는데,
워낙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긴가민가했다.

장칼국수는 어떤 장을 쓰냐에 따라 맛이 가지각색이라
장이 바뀌거나 했을 수도?

2017년에 쓴 포스팅에는
버섯, 호박, 당근 등 야채가 가득 들어서 국물이 깔끔했다.
라고 과거의 내가 그랬다.

이걸 보니까 결은 그대로 갔구나 싶다.
이번에도 먹을 때
뭔가 찐~한 장칼국수 맛은 아니지만
호록호록 국물 떠먹기 좋고
감자전이랑, 메밀전병이랑 같이 먹기에 궁합이 좋다.
라고 생각했기 때문!

메밀전병

메밀전병

메밀 전병은 처음 시켰다.

바삭쫄깃한 전병 피
매콤한 전병 속

음~ 맛있는 맛!
시켜보길 잘했다.

감자적본부는 배신하지 않아

감자전, 장칼국수, 메밀전병
이렇게 3가지 메뉴만 먹어봤지만
다른 메뉴도 다 깔끔한 맛일 것 같다.

다음엔 옹심이 칼국수를 먹어보고 싶다.

감자적본부는 맛이 특별하지는 않다.
하지만 익숙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올 때마다 오길 잘했구나라고 생각하게 한다.

 

감자적본부 : 네이버

 

강릉 안반데기로 별🌠 보러가자 (강릉중앙시장 들러 배니닭강정 포장&오란다상점 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