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세척기 세제, 린스 리뷰 - 1종세제 포르메나쥬

작년 8월부터 우리집의 훌륭한 일꾼이 되어준 분이 있다. 바로 식.세.기 이모님!!!
왜 이제 샀을까 후회하며 매일매일 식세기 이모님께 설거지를 부탁드리고 있다.

그런데 아 이거 은근 세제 정착이 어렵다. 이번에 리뷰하는 제품인 포르메나쥬 세제가 3번째 시도템인데 영...아닌 것 같다. 아직 한참 남았는데 또 다시 사야하나요..🥲

이게 포르메나쥬 세제와 린스다. 패키지도 마음에 들고 정성 어린 판매자의 설명 쪽지도 다 좋았는데!
세척력이 떨어진다. 흑흑
과일, 야채를 씻어도 안심인 1종 세제라는 것에 마음이 끌려 구매했는데 1종 세제는 세척력이 떨어진다네 그래.

어떻게서든 안맞는 짝인 너를 억지로 맞춰보겠다며 따뜻한 물에 녹여서도 써봤지만 결과는 똑같았다. 리뷰에는 잘 쓰는 사람들도 많던데 어떻게 된걸까 🤔

이렇게 담아놓고 쓰고있다

린스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기존에는 올인원 세제를 쓰고있었기에 따로 린스는 쓰지 않았다. 그런데 우리집 수돗물이 갑자기 센물이 된건지 세척이 끝난 그릇을 꺼내보면 하얀 점박이 물자국이 가득했다. 그래서 린스를 따로 사게 된 거다.

다행스럽게도 린스는 쓰는게 훨씬 낫다. 그렇다고 반짝반짝 광이 날 정도는 아니지만...

어쨌든 전체적인 사용 만족도는 낮다. 사실 지금 당장이라도 바꾸고 싶은데 좀 아까워서..😭 과일야채 세척용으로 쓰고 새로 사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그럼 우리집에 몇 년동안 자리 차지하고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다음에는 1종 세제 사지말고 세척력 좋은 걸루 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