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폴리스 스프레이 1년 복용 후기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남편의 인생을 바꾼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를 소개해볼까한다. 처음 구매한 2019년 12월부터 우리집 상비약처럼 구비해두다보니 어느새 1년 넘게 먹고 있다.

겨울철이 되면 남편은 목이 따끔따끔한 증상으로 기침을 하곤했는데 그 증상을 시작으로 항상 목감기가 왔다. 빈도가 꽤 잦자 걱정이 된 나는 목에 좋은 게 뭐 없을까 찾아보다 이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를 발견하게 됐다.

프로폴리스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꿀벌이 식물로부터 채취한 수지라는 것에 꿀벌의 타액을 섞어 만든 것이라고 한다. 저걸 벌집의 작은 틈에 바르는 용도로 만드는 거라고 하는데, 인간이 그걸 가져다 먹는거다. 응? 아무튼 좋은거니 인간이 가져다 먹게된 프로폴리스.

제품 후기를 찾아보니 구내염, 편도염 등 구강이나 목건강이 안 좋은 사람, 말을 많이 하는 직업군에 있는 사람,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다들 효과가 좋다고 해서 속는 셈치고 하나 사봤는데 효과가 진짜 좋았다. 특히 남편에게!

하루에 2번 씩 스프레이를 입 안에 2번 뿌려 섭취를 했는데, 거짓말 안하고 남편이 그 뒤로 목감기에 걸린 적이 없다. 이 스프레이를 먹기 전에 비타민C 같은 영양제를 섭취하고 있었지만 목 따끔거리는 건 어떻게 할 수가 없었는데 이걸 잡아준거다.

요즘에는 하루 2번 섭취는 그대로, 2회가 아닌 1회 분사하는 걸로 관리를 하고 목이 따끔거리거나 안 좋을 때만 2회 분사해서 먹고 있다. 나 역시도 먹고 있는데, 나의 경우 역류성 식도염이 자주 있는 편이라 목이 붓고 답답할 때 뿌려주면 좀 가라앉는다.

스프레이타입 말고도 리퀴드 타입, 캡슐 타입 등도 있지만 스프레이 타입이 우리에게 잘 맞는다. 양 조절하기도 쉽고 이미 캡슐 영양제를 많이 먹다보니 캡슐 하나 더 늘리는 게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다 먹은 병과 새 병

스프레이 타입은 쓰다보면 아무래도 입구 주변이 좀 지저분해진다. 본인의 취향에 맞게 타입을 정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구강 건강, 목 건강, 면역력을 챙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프로폴리스다. 참고로 일일 권장 섭취량 최대가 17mg이라고 하니 제품 구매 시 이 부분 꼭 체크하시길 바란다.

최근에는 3병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