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브 짜개 필요 없어요! 클렌징폼 등 튜브형 화장품 남김 없이 쓰는 꿀팁 🍯

여러분은
어떤 세안제를 쓰시나요?

저는 간혹 세안 비누를 쓸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클렌징폼을 이용해 세안을 하는데요.

클렌징폼은 튜브 용기를 사용해
짜서 쓰게끔 하는 게 보통이더라구요.

짜서 쓰는 게 편하고 좋아요.
그런데..
안 편한 순간이 있지 않나요?

그건 바로 클렌징폼을 거의 다 써갈 때..🙄

위에서부터 쭉쭉 밀어 모아주기도 하고
치약처럼 말리는 형태라면
돌돌 말아 입구쪽으로 밀어주기도 하고

이것도 저것도 번거롭다 싶으면
튜브 짜개를 사서 쓰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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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튜브 용기를 쓰지 않고도
클렌징폼을 남김 없이 쓰고 있어요. 😊

대단한 방법은 아닐 수 있지만
분명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싶어서
공유 해봅니다!

최근에 쓰던 폼 클렌저인데요.
거의 다 써가다보니까
세수할 때마다 탁탁 쳐주고 밀어주고~
귀찮네요 허헣..

바로 이걸 가위로 싹둑- 잘라줘요.

에이 뭐야 하신 분들 계시죠?! 🤣
여기서 끝이 아니니까 끝까지 꼭 봐주세요!

어허-

나름 밀어 쓴다고 썼는데
이 제품은 제형이 유난히 들러붙는 제형인가봐요.
자른 윗쪽에도 이렇게나 있네요.

으아니
엄청 많아요..!

에이 짜기도 힘든데
그만 버려버릴까 싶다가도
이렇게 잘라보면 많이 남아있는 경우가 있어서
그냥 못 버리겠어요😅

이걸 이제 어떻게 쓰시냐면요.
그냥 손가락 넣어서 조금씩 덜어서 써도 되지만요.

이렇게 작은 스푼 하나 준비하시면 좋아요.
저도 서랍 뒤적뒤적해서
있는지도 몰랐는 스푼을 찾은거니까
여러분도 집안 어딘가에 하나 쯤은 있지 않을까요?!ㅋㅋ

스푼으로 먼저
자른 위쪽을 싹싹 긁어 모아줘요.

그런 다음
이렇게 스푼을 쏘옥 넣어줍니다.

스푼이 살짝 나와있는게
쓰기 편해서 좀 더 잘라줬어요.

여기에 묻어있는 것도
스푼으로 싹싹 긁어주고
이거는 쓰레기통에 버려주고요.

그리고 양이 많이 안 남았다면
그냥 오픈해두시고 후딱 쓰셔도 좋지만

바로 이렇게!
자른 윗면을 겹쳐서
뚜껑처럼 다시 닫아두시면 좋아요ㅎㅎ

튜브형 용기의 장점이
말랑거린다는거잖아요.

그래서 자른 아래쪽을
살짝 구긴다고 해야할까요?
뚜껑이 들어갈 정도로 누르면
쉽게 겹쳐진답니다.

그리고는
쓰실 때 뚜껑에 남은 걸
손가락으로 싸악 훑어서!
쓰시면 요렇게 깨끗해지죠🤗

이렇게 하면
뚜껑에 남은 게 
겹쳐진 부분에 묻을 일이 없어서
다 쓸 때까지 깔끔하게 쓸 수 있어요~

이렇게 잘라서 해둔 게
22년 12월 01일이었는데요.

이 클렌징폼이 세정력이 높지가 않아서
보통 아침에만 쓰곤 했거든요.

이게 정말 다 쓴!
최종의 최종의 다 쓴 클렌징폼.jpg

이 때가 23년 01월 04일이었으니까

하루에 한 번 사용 기준으로
한달 하고도 4일을 더 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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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요?
어 해볼만 하겠다 싶으신가요?ㅎㅎ

꼭 클렌징폼이 아니더라도
튜브형 화장품이면 모두 할 수 있답니다.

스푼은 꼭 있어야 하는 건 아니고
가위 혹은 칼만 있다면
바로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이라
한번 쯤 해보시길 추천 드려요.

이렇게까지 해야 돼? 싶을 수 있어요.
근데 사실 아낀다는 것도 좋지만
재미있더라구요 ㅋㅋ

그러니 이런 게 내 성향에 맞는다!
하시는 분들만 하세요😂

그리고 저는 생필품 떨어지면 
구매 하는 게 좀 귀찮더라구요.
 쓰던 제품을 같은 구매처에서
고민 없이 그냥 구매한다면 모르겠지만,
클렌징 폼 같은 거는
자꾸 이것 저것 기웃대게 되는거 저만 그런가요?ㅎㅎ

위에서 썼던 클렌징폼 같은 경우에는
제 피부에 세정력이 약해서
잘못 샀다는 생각에
괜히 더 아깝고 그래서
끝까지 남김 없이 쓰게 된 것 같아요.

다음에는
샴푸 같은 펌프 용기에 담긴 걸
남김 없이 쓰는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