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새 식구들🌱이오난사, 화이트 디시디아, 사랑무, 테라리움

쪼꼬미 이오난사

화이트 디시디아

사랑무💕

지난 6월 우리집에 새 식구들이 생겼다. 바로 식물 친구들...!

이게 머선129

과거 집들이 때 선물 받은 금전수가 영 잘 크지 않아 시댁으로 요양 보내고(무럭무럭 크고있다), 어머님이 분양해주신 행운목 꼬다리를 죽게 만든 뒤 아 우리집은 식물은 안되겠어 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바로 그 원인(?)은 이거였다.

뭉치에게 테라리움 친구가 생겼어요

아울렛에서 신나게 텍마머니하고 쇼핑을 했더니 사은품으로 준 테라리움! 이것이 모든 일의 시작이었다. 사은품이라고 하기엔 퀄리티가 꽤나 좋아 협탁 위 뭉치 옆자리를 내어주었는데...그 뒤로 왠지 모르게 침실이 쾌적했다. 먼지 먹는 식물이라고는 들었지만 뭐 얼마나 효과가 있겠나 싶었는데 남편마저도 침실에 먼지가 잘 안 느껴진다는 것이 아닌가. 이 작은 놈이 그런 효과를?!? 

좋은 건 왜 하나로 만족이 안되는지 참. 거실에도 두고 싶다는 욕구가 올라왔다. 그렇게 열심히 온라인에서 식물을 구매하려고 보다가, 결국은 파주의 조인폴리아라는 곳에 원정을 떠나게 됐다. 식물 사러 파주까지...🙄 그런데 견물생심이라더니... 본래 목적은 공기정화식물인 디시디아와 이오난사를 사는 것이었는데...눈에 쏙 들어온 사랑무까지 결국 업어오게 되었다. 

디시디아와 이오난사는 가끔 물에 입수 시켜주기만 하면 돼서 쉬운데, 사랑무....사랑무 이녀석 😭 식물 초보가 키우기에는 어렵다. 위에 사진은 데려온 날 찍은 것인데, 지금은 대머리가 됐다 흑흑... 그래도 생명력은 있는 지 새싹을 틔워주고 있어 고맙다. 다시 풍성하게 만들어줄게 🤧